광주지검 형사2부는 28일 살인을 예비한 의뢰인에게 스토킹 피해자의 대중정보를 제공한 혐의(대중정보 보호법 위반 등)로 흥신소업자 A씨(48)를 구속기소하였다.
B씨는 지난 6월11일 스토킹 피해자를 살해하려던 김00씨(32)의 부탁을 받고 피해자의 뒤를 밟고 피해자의 그림을 찍어 A씨에게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한00씨에게 살인대비 피해자 그림 촬영 등을 의뢰한 유00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교사죄로 이날 추가 기소했다. 대구흥신소 B씨는 수년간 혼자 좋아하던 피해자를 살해하기로 생각먹고 흉기 등을 구매한 혐의 등으로 저번달 16일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또 김00씨에게 모 남자 가수의 차량 검사와 불법 위치추적을 의뢰한 C씨(34)도 재판에 넘겼다.
속초지검 관계자는 “이후에도 강력범죄, 스토킹범죄 및 그 수단이 될 수 있는 흥신소업자의 불법 위치추적과 대중정보 수집 등 범행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